[트레블래저플러스] 진 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 2014.12.29

트래블레저플러스 구독자 여러분 댁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보편적으로 양의 특성은 유순하며 무리 생활을 즐긴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양띠 사람들은 사회성이 뛰어나고 공동체 내에서 잘 융합하고 활동력도 적당히 있으며 리더십이 좋은 편이라 합니다.

내년에는 이런 양띠의 성격을 닮아 사회전체가 평안하고 공동체가 잘 융합하면서도 힘차게 발전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오래 동안 집단이기주의와 배타적인 자기애의 시대를 지나 온 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비생산적인 마녀사냥의 노름에 때로는 침묵으로 동조하는 비겁한 시간이 있었음을 반성도 해 봅니다.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은 산업자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마이스와 관광, 그리고 다양한 영역들, 심지어는 인문학과 예체능 분야의 업계와 학계 등의 전문가 약 170여 명이 융복합화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외연 확장과 부가가치 증대를 꾀하는 단체입니다.

그 동안 세미나와 공동 프로젝트 또는 공동사업 등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은 각자의 위상과 가치를 높여 왔습니다.

우리 포럼에서는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협회관리(Association Management)'를 선정해 우리나라에 이 분야에 대한 인식제고와 제도정착 등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그리고 대관업무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5만 여 개의 협단체가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제도와 산업표준을 만들어 가며 일자리 창출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로부터 여러 형태의 위탁사업과 재정지원을 받아 회계투명성이 강력히 요청되는 지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형편은 이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 우리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같은 사회는 AAA(Association Advanced America)라 할 정도로 이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며 진정으로 사회의 발전을 위해 결정적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은 우리사회에서 놓치고 있는 이제 제3섹터를 전면으로 끄집어 내 우리사회가 발전하는 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교육 등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때 내수시장의 확대와 일자리의 창출이 기대되고 우리 경제는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나가서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잘 융합해 나가면서 공동의 선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해 볼 꿈을 갖고 있습니다.

트래블레저플러스의 구독자들께서도 우리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 특히 그러한 대장정에 트래블레저+(플러스)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