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 _신문기사_MICEWEEK

작성자
miceadmin
작성일
2021-07-06 11:08
조회
4107
지난 번 4월 10일 개최된 MICE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 관련 MICEWEEK에 소개된 기사내용입니다.
등록날짜 [ 2014년04월16일 11시25분 ]

MICE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

MICE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산업별 MICE전문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산업의 외연 확장하기 위해 국내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컨벤션학회 주최 ‘MICE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서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은 “MICE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타업종과의 융합이 MICE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할 해결책”이라며 “내수시장의 확장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진 회장은 “MICE산업의 실제적 바이어는 행사주최자”라며 “공공부문, 기업부문, 협회학회, 영리기업가, 사회단체, 친목단체, 종교계, 교육계 등이 대표적인 주최기관들이며 이러한 각 산업에 맞춤형 MICE전문가를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조사한 주요 MICE행사 국내주최 기관은 5만여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각 기관에서 MICE전문가를 고용할 시 5만여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셈이며 이를 통해 각 행사주최기관도 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예산절감도 꾀할 수 있다. 또한 각 산업분야에 MICE전문가를 진출시켰을 때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저조했던 MICE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다고 진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의료관광과의 접목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MICE서비스가 전문 마케팅 스킬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홍석 회장은 해외 MICE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MICE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국제적 규모의 해외 MICE업체들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현황”이라며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국제 MICE업체 및 기관과 얼라이언스를 설립하는 등 해외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MICE인재들이 진출할 인력시장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토대로 진 회장은 MICE산업에 대한 인식조사 MICE행사를 통한 부가가치 측정 척도 재개발 MICE산업 상생구조 마련 각 산업 협·단체 MICE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MICE교육 필수 이수제를 인력시장 확충을 위한 액션플랜으로 제시했다.

MICE산업 인식조사와 타산업 협·단체 MICE교육 필수이수제는 MICE산업에 대한 산업 외적 인지도를 높인다는 맥락이다. 진 회장은 “MICE산업에 대한 각 산업분야의 인식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토대로 MICE 수요자 대상 MICE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산업별 임원기구를 세워 MICE산업에 대한 교육에 대한 중요도를 각인시키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MICE산업의 상생주조 마련에 대해 진 회장은 “영세기업을 보호할 대책이 시급하다”며 “입찰 시 과거실적 위주로 참가를 제한했던 그동안의 방식을 지양하고 신생기업도 진입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을 활성화 해야 한다”며 “유찰된 기업에 대한 ‘리젝트피’ ‘오퍼레이션펀드 등을 신설해 MICE산업의 내부 구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층토론

“산업 대형화·전문화 논의해야” 김철원 경희대 교수

MICE산업이 가지고 있는 수요적 측면, 공급적 측면, 중계적인 측면에서 산업의 크기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가 큰 고민이다. MICE산업의 내실화는 물론 다양화, 대형화, 전문화 할 부분 논의해야한다. 특히 시장이 점차 국제화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MICE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찾아야 한다.

MICE산업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MICE산업으로 진출하려하지 않는다. 자발적 실업이 많은 실정이다.

MICE산업의 가치 자체가 아직 미흡하기 때문이다. 일자리 창출이 양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직업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MICE산업에 대한 산업지원정책이 없다는 점이 한 몫한다고 할 수 있다. 산업규모를 키울 정책이 부재하다는 것이 큰 요인이다. 산업규모가 작다보니 인건비 또한 적고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이 다른 산업으로 유출된다는 악순환 속에 있다.

“자격증 개선, 한국형 행사 발굴” 이진식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컨벤션 자격증을 포함한 관광 관련 전문자격증에 손을 대야할 시기가 왔다. 현재 우리나라 관광분야 자격제도엔 두 개 국가자격증이 있다. 이는 전문자격과 기술자격으로 나뉜다. 컨벤션자격증은 기술자격이며 지난해 1080명의 자격증보유자를 배출한 현황을 가지고 있다. 컨벤션 자격증을 통해 볼 수 있는 채용 관련 문제는 고용권고제형태다. 의무고용제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채용에 있어 효력이 없는 셈이다.

최근 업계에선 MICE행사건수가 30%줄었다고 호소한다. 때문에 기존에 채용한 사람들도 직장을 그만두기도, 파트타임은 늘어난 반면 정규직채용은 줄어들고 있다. 국제행사에 대한 심한 편제가 요인이 되고 있다. 외국에서 행사를 유치해 온다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의 토종형 MICE행사를 만들어야 한다. 해외 컨벤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포럼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산업 간 융복합, 빅데이터 적극 활용”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장

MICE산업은 각 기업의 매출이 증대해야 일자리도 늘어난다. 최근 업계는 매출이 20~30% 정도 줄어들었다고 어려워하고 있다. 게다가 시장은 한정된 반면 업계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사업 발굴엔 융복합화가 답이다. 각 산업이 가진 장점으로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야한다. MICE산업의 파이를 키워야한다. 의료관광, 산업관광 여러 분야의 관광과 시작을 하고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컨벤션 및 관광 관련 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이 언제 만들어 졌는지도 의문을 가져야한다. 변화된 현황에 맞춰 커리큘럼을 바꿔야 한다. MICE산업의 표준화 우리가 만들어 가야한다. 관광산업도 빅데이터가 필요하다. 학부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한다. 산업간의 융복합화와 빅데이터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인력 해외진출 확대 힘써야” 신현대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인적자원에 대한 공급은 늘어가고 수요는 제한적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려면 업계발전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한다. 업계에 신규수입을 창출하는데 성공한다면 양질의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선순환구조를 띄게 될 것이다. 신규수입 발굴을 위해 전시주최자와 PCO간의 융·복합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시산업의 해외진출을 통해서도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있다. 외국 전시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인력들의 업무능력에 놀라워한다. 해외기업들은 업무를 분야별로 나눠 전문성을 고취하는 반면 우리는 인력들이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움직인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이런 부분을 부각한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일자리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전시회, 박람회 등을 보면 대기업, 방송계자회사, 광고기획사에서 달려들어 일을 얻어간다. 엄청난 자본과 인력으로 낙찰을 받아가선 다른 하청업체에 수주를 맡긴다. 그 뒤로도 엄청난 하청관계의 줄이 이어지게 된다. 이런 구조로 인건비 싸움은 물론 행사의 질도 낮아진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과 관련 중기청과 준비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국제이벤트 유치”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공사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보다 더 많은 회의,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면서 업계와 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면서 최근 국제급 메가이벤트 유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준비하고 있는 국제 메가이벤트 유치는 전세계 동호인들 모이는 행사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진행해 보려한다. 전통적인 컨벤션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유치하면서 MICE산업의 규모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벤트 자체가 MICE산업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벤트도 미래 먹거리로서 가능성이 있어 중점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일자리 창출 관련 공사의 두 번째 방안은 국제기구 유치다. 한국은 아직 300개 국제기구가 들어와 있는데 그치고 있지만 전세계 5만개의 국제기구가 남아있다. 창조관광인큐베이팅 사업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조경제 화두가 맞물리면서 관광분야를 키울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나 미래 컨벤션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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